◈요미우리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2승 0.4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8일 한신 원정에서 7.1이닝 6안타 9삼진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스가노는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주니치 상대로 4일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지금의 스가노라면 홈에서도 충분히 쾌투가 가능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와쿠이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3점 이상의 득점을 올려본게 언제인지 이제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2회말과 3회말의 역전 찬스중 한번이라도 살렸다면 경기는 요미우리가 가져갔을것입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투입 타이밍이 너무 늦었습니다.
◈주니치
불펜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야나기 유야(1승 1패 2.78)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8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야나기는 9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이라는 야나기 답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구속이 떨어진게 불안한 부분인데 작년 도쿄돔 원정에서 2경기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였지만 야간 경기에 약점이 있는 문제를 고칠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카호시 상대로 1회초 터진 카리스테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선의 집중력은 좋다는 말을 하기 어려운게 현실일 것입니다. 특히 결승점은 상대의 실책으로 나왔다는게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부분. 그러나 3이닝을 확실히 막아낸 승리조 불펜은 위력이 죽지 않았습니다.
◈코멘트
1차전은 요미우리가 연패를 끊어냈고 2차전은 주니치가 연패를 끊어냈습니다.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진검 승부일듯. 양 팀의 타격은 좋지 않은 쪽으로 막상막하고 결국 실책을 적게 하는 쪽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선발의 우위는 스가노를 앞세운 요미우리가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미우리 승
[[핸디]] : 주니치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