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안드레 잭슨(2승 3패 5.29)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잭슨은 조금씩 투구 내용이 좋아져 가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다만 홈 구장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일단 5이닝 2실점 내외가 목표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코디 폰세를 완벽히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타선이 힘을 발휘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상하위 타선이 골고루 터져준건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우천 콜드로 불펜 소모가 없었다는건 엄청난 소득이다.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우치 세이류(1승 4패 3.7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8일 오릭스 원정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우치는 3경기 연속 QS+ 행진이 깨져버린게 아쉬운 부분이다. 이번 시즌 원정 야간 경기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의 고전 가능성은 무시할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앤서니 케이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좌완 강속구 투수에게 약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아마 라쿠텐으로선 6회초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비로 콜드 게임이 선언된게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그래도 우천 콜드로 불펜 소모가 없었다는건 불행 중 다행이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타선은 기대 이상의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직전 우치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타선의 힘을 기대해볼수 있을듯. 반면 라쿠텐의 타선은 가라앉은 타격감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고 휴식을 취한 DeNA 불펜은 제 몫을 해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DeNA 승리
승1패 : DeNA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