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롯데
니시노 유지(1승 1패 1.3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세이부와 오미야 원정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니시노는 작년의 위력을 능가하는 투구가 나오는 중입니다. 구속을 줄인 대신 훨씬 정교해졌는데 세이부 상대로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휴식일이 추가 된것도 니시노에겐 긍정적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그레고리 폴랑코의 동점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 장거리포가 터져주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특히 연장전에서 마무리를 지어냈다는게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카라카와의 승리를 날려버린 니시무라의 투구는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세이부
마츠모토 와타루(1승 2.08)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7일 닛폰햄 원정에서 8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츠모토는 에스콘 필드 부진을 벗어났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작년 치바 롯데 원정에서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 1실점으로 조조 마린의 화신일 정도의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일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라카와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니시무라 상대로 터진 야마무라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이부의 타선은 단 2개의 안타를 기록했다는게 이 팀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득점권의 부진은 그저 당연한 부분일듯합니다. 사요나라 히트를 허용한 마스다 타츠시는 그가 왜 마무리에 이어 승리까지 밀렸는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코멘트
타이라가 빗속의 분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불펜은 승리를 날려버렸습니다. 세이부가 리그 최고의 선발진을 구축했지만 그 외는 엉망이고 이번 경기도 그 영향이 있을듯합니다. 니시노의 투구는 위력적이고 마츠모토의 투구는 조조 마린에 적합하지만 마츠모토에겐 자기 자신 뿐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치바 롯데 승
[[핸디]] : 세이부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