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이부
타격 부진으로 연승 행진이 끊긴 세이부 라이온즈는 다케우치 나츠키(1승 1패)가 시즌 2승째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거둔 다케우치는 최근 3년 동안 대학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힙니다. 이 좌완 투수가 평균 147마일의 직구를 던진다는 사실은 다케우치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이부 타선은 이전 경기에서 지바 롯데 투수진에 막혀 7안타 셧아웃을 당하며 오미야 원정 경기마다 괴롭혀온 문제점을 노출했습니다. 그래도 베르나돔에는 희망의 여지가 있습니다. 결정적인 2점을 내준 마메다 타이시에게 복귀의 기적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2.지바롯데
투의 활약으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지바 롯데 마린스가 C.C. 메르세데스(1.50)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립니다. 지난 3일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메르세데스는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시즌 초반에 강세를 보이는 것은 분명하지만, 지난해 베르나돔에서 열린 두 경기에서 모두 5이닝 동안 2실점 이하로 패했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전 경기에서 카이마 타이라와 마메다를 통해 5점을 득점했던 지바 롯데의 타선은 실책으로 만든 찬스를 잘 살릴 수 있었습니다. 하위 타선이 잘해줬습니다. 불펜진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3.분석
다시 한번 오미야에서 세이부는 조용했습니다. 하지만 베르나돔으로 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시즌 초반 메르데스의 피칭은 강력했지만 베르나돔이라는 요소가 있고, 다케우치의 피칭은 이미 일본프로야구에서 A- 플러스입니다. 순위에서 앞서고 있는 세이부 라이온즈의 승리가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