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들께 정말 부탁하고 싶은 말...

픽스터들께 정말 부탁하고 싶은 말...
엠팔님 댓글 4 조회 860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생각이 많아서 이렇게 픽스터분들 보시라고 글 남깁니다..



이놈의 그림은 아시겠지만 자주 바뀝니다....보통 하루 주기로 바뀌고 있고,...


주말장이 어려운 이유는 그 전날 강승 자리가 다 바뀌기 때문입니다...




제가 픽스터님들께 부탁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여러분의 픽에 따라 심한 경우 어떤 분들은 정말 목숨을 걸수도 있습니다...


또, 여러분의 픽에 따라 대부분 회원 분들의 금전적 이익과 손실은 직결됩니다...



이 픽의 무거움을 한번 느껴주세요....


이런 무거움을 느낀다면 그냥 의무적으로 픽을 주거나....자신이 늘 보는대로 그림 보지 말아주세요...



이 무거움을 느끼신다면 최소한 픽 주시기 한,두시간 전에는 몇개의 방을 다니시면서 오늘 그림이 어떤 성향인지 봐주세요.



박스나오면 박스를 타고, 핑퐁이 보이면 핑퐁을 타고.....그정도는 많은 분들이 다 똑같이 보실겁니다...


하지만 다 맞을수가 없습니다....그림은 바뀌기 때문이죠...


출근하자마자 픽 주는 분들.....픽의 무게를 느껴주세요...



오늘은 박스가 길게 안 가더라고요....


오늘은 여기서 계속 꺽이더라고요...


오늘은 2:1 을 많이 주더라고요...


오늘은 줄 꺽으면 안되는거 같아요....


오늘은~~~~



이런 멘트를 들으면 우린 감사한 맘이 생깁니다...



연패를 하는 픽스터분들중 정말 화 나게 하는 분들 계십니다...


픽 주기전에 몇시간 그림 안 봅니다...


그냥 자신이 아는 상식의 픽을 고집합니다...


회원들 돈이 녹던 말던....



또, 사고가 나서 카드가 한장 빠졌음에도 그 방에서 계속 픽주는 분들....


정말 묻고 싶습니다...



우리가 그림을 보고 카드를 예측하고 픽을 주는건 박스안에 카드가 어떻게 나올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러면 카드가 중간에 한장 빠졌음에도 무슨 근거로 픽을 주는겁니까 ??


그냥 맞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 도데체 무슨 근거로 픽을 주는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픽스터 분들 힘드신거 압니다..스트레스 장난 아니죠.


또, 출근해서 정말 열심히 그림 보고 픽 주시는 분들 계십니다...


물론 그런다고 다 잘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는 느낍니다...


그런 픽스터에게 감사합니다....



힘들게 몇시간 그림을 왜 보라고 하냐고요 ??? 픽스터 분들 무료 봉사하는건 아니잖아요 ??? 책임감을 가져주세요...


무책임한 픽스터들 보면 정말 화날때가 많습니다.




제발....제발....픽의 무게를 느껴주세요.... !!!!!!


그리고 그림도 못보고, 픽스터만 따라서 마틴 농사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연패하고 도망가듯 마감하지 말아주세요....


이겼을때 한번 더 맞추려 하지 마시고, 마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개 더 맞추겠다고 욕심내다가 3연미하고 마감하겠습니다....정말 싫습니다.

4 Comments
그레이트 09.03 17:25  
한자한자 성의있게 읽어 내려가면서 저도 많은 생각이 듭니다.
엠팔님이 어떤 마음으로 이 글을 쓰셨는지도 너무 이해가 갑니다.
(카톡이 터지기 전 대부분 보룸에 계시면서 픽 없을떄 회원들 많이 도와주셨고,  입장해서 늘 저도 들으며 했기 때문에 위 내용의 상황들도 그떄그떄 다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냥 단순하게만 읽어 내려간다면 글만 보고 화가나는 픽스터님들도 계실거고 (우리도 열심히 하느대 왜 우리한테 난리야?? )
정말 진지하게 글쓴이의 마음을 이해하셨다면 위 내용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제 생각으로 이 글은 픽스터님한테 뭐라고 항의하는 글이 아닌, 바카라를 오래토록 해오신 회원의 입장에서 우리 가족방 회원분들을 대변해서, 위해서 쓰신 글이기 때문이지요.... 일개 회원으로 너무나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저 또한 그림을 잘 볼줄 몰라서 대부분 픽스터님들의 픽을 전적으로 믿고 따라갑니다.
그게 맞는지는 모르지만 연패해도 마틴으로 따라가서 심장이 쿵쾅쿵광 하지만 그래도 믿고 따라갑니다.
맨 마지막에 엠팔님이 남겨주신 3줄이 정말 저도 나름 큰 금액 오링될떄 너무 슬프고 억장이 무너졌지만 요청드리고 싶은 이야기 이기도 하네요.

오랜 생각 끝에, 용기(?) 내어 이렇게 글 써주신 엠팔님꼐도 너무 감사하고, 이 글을 계기로 픽스터님들을 더 믿고 픽을 따라갈 수 있는 하나의 교두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은 모두 다 이기고 수익을 보기 위해 하는거니까요~!

모두 화이팅 입니다.^^
티오 09.03 17:56  
엠팔형 좋은글 감사합니다 새겨듣겠습니다
Luck★Event 09.03 17:56  
티오님 Point 20점 획득!!
권중사 09.04 03:24  
엠팔형님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이 새벽에 잠도안오고 해서 둘러보다가 우연히 봤습니다 느끼는바도 많고 한번쯤 돌아보게되는 계기가 되는 글입니다 ! 고집만 하지 않고 유연한 사람이 되어보려고 노력할게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