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최고의별에조재호·김가영…PBA대상영예
스포츠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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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11:50
조재호(왼쪽)와 김가영. PBA 제공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와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올 시즌 프로당구를 빛낸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조재호와 김가영은 19일 밤 프로당구협회(PBA)가 개최한 2023-2024 골든큐 시상식에서 나란히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재호는 올 시즌 7차 투어인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 이어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챔피언십 2024 정상에 오르며 총상금 3억1900만원으로 시즌 랭킹 1위에 올랐다.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던 김가영은 LPBA 월드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해 상금 1억2005만원으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조재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월드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하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팀 동료 김현우와 함께 받은 베스트 복식상, 베스트 단식상, 상금왕 등을 더해 4관왕을 차지했다. 김가영도 대상 외에 베스트 에버리지, 뱅크샷, 상금왕, 팀리그 대상 등으로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재호는 “4관왕에 올랐다. 월드챔피언십에서 한 번 더 우승하는 게 내년 목표”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가영은 “선수로서 이렇게 영광스러운 날이 또 있을까 싶다”며 “개인 대상도 좋지만 혼자서는 해내지 못할 팀리그 우승이 감동이고, 영광이고,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신인상은 세미 사이그너(휴온스)와 한지은(에스와이)에게 돌아갔다. 장가연(휴온스)은 영스타상을,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은 김가영과 함께 뱅크샷상과 애버리지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팀리그 여자 복식에서는 크라운해태의 백민주와 임정숙이, 혼합 복식서는 에스와이의 황득희와 이우경이 수상했다. 단식상 여자부문은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이 받았다.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와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올 시즌 프로당구를 빛낸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조재호와 김가영은 19일 밤 프로당구협회(PBA)가 개최한 2023-2024 골든큐 시상식에서 나란히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재호는 올 시즌 7차 투어인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 이어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챔피언십 2024 정상에 오르며 총상금 3억1900만원으로 시즌 랭킹 1위에 올랐다.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던 김가영은 LPBA 월드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해 상금 1억2005만원으로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조재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월드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하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팀 동료 김현우와 함께 받은 베스트 복식상, 베스트 단식상, 상금왕 등을 더해 4관왕을 차지했다. 김가영도 대상 외에 베스트 에버리지, 뱅크샷, 상금왕, 팀리그 대상 등으로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재호는 “4관왕에 올랐다. 월드챔피언십에서 한 번 더 우승하는 게 내년 목표”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가영은 “선수로서 이렇게 영광스러운 날이 또 있을까 싶다”며 “개인 대상도 좋지만 혼자서는 해내지 못할 팀리그 우승이 감동이고, 영광이고,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신인상은 세미 사이그너(휴온스)와 한지은(에스와이)에게 돌아갔다. 장가연(휴온스)은 영스타상을,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은 김가영과 함께 뱅크샷상과 애버리지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팀리그 여자 복식에서는 크라운해태의 백민주와 임정숙이, 혼합 복식서는 에스와이의 황득희와 이우경이 수상했다. 단식상 여자부문은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