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대표팀 복귀 앞둔 호날두, 유로 참가 전 골 감각 점검
-‘4개 리그 득점왕’ 꺼지지 않는 호날두의 득점 감각, 아일랜드 상대로도 이어질지 주목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8년 만에 유로 정상을 노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포르투갈이 60위 아일랜드를 상대로 최종 점검에 나선다.
개인 휴가 일정을 마치고 대표팀에 복귀한 호날두가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설까. 또 4개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할 호날두가 아일랜드를 상대로도 골 감각을 자랑할지 관심이 모인다.
‘유로 우승 후보’ 포르투갈이 아일랜드와 마지막 실전 점검을 앞뒀다. 호날두를 필두로,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벵 디아스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앞세운 포르투갈은 지난 2016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유럽 정상을 노린다.
개인 휴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호날두가 아일랜드전 출격을 준비하는 가운데 과연 그가 골 결정력 문제를 노출한 포르투갈의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 만 39세의 나이에도 뜨거운 득점력을 과시하는 호날두의 득점 본능을 기대해 볼 만하다.
명실상부 ‘최고의 골게터’ 호날두의 아성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는 호날두가 아일랜드 상대로 골 감각 점검에 나선다.
만 39세,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든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 나서 35골 11도움으로 득점왕에 오르며 변함없는 골 감각을 과시했다. 역사상 첫 4개 리그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석권하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보여주는 호날두가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A매치 최다 골(128골)을 경신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손흥민의 전 동료이자 황희찬의 현 동료인 맷 도허티를 앞세운 아일랜드는 포르투갈 원정을 떠난다. 지난 5일, 헝가리를 상대로 5경기 만에 A매치 승리를 따낸 아일랜드는 기세를 이어 포르투갈 상대로도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 맞대결에서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아일랜드가 연승을 달릴 수 있을까. 소속팀 동료인 네투와 세메두를 상대하는 도허티가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포르투갈과 아일랜드의 A매치 맞대결은 12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