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스포츠
댓글
0
조회
1118
2024.05.17 13:53
[동아닷컴]
지난 1987년 빈스 콜맨 이후 37년 만에 100도루가 탄생할 것인가. ‘괴물 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즈(22, 신시내티 레즈)가 1경기 4도루로 펄펄 날았다.
신시내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신시내티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데 라 크루즈는 안타 3개와 볼넷 1개로 4차례 출루한 뒤, 도루 4개를 성공시켰다.
이는 데 라 크루즈의 27호, 28호, 29호, 30호 도루. 이로써 데 라 크루즈는 메이저리그 역대 9번째로 첫 44경기에서 30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데 라 크루즈는 1회 타일러 글래스노우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곧바로 2루를 훔쳤다. 시즌 27호 도루. 이어 3회에는 2루타를 때린 뒤 3루 도루. 28호.
또 데 라 크루즈는 5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연속으로 2루와 3루를 훔쳤다. 29호와 30호. 글래스노우와 오스틴 반스 배터리는 데 라 크루즈에 도루 4개를 헌납했다.
단 데 라 크루즈는 7회에도 안타를 때리고 나갔으나,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이때 투수는 글래스노우가 아닌 닉 라미레즈. 크루즈의 시즌 5호 도루 실패다.
놀라운 스피드를 자랑한 데 라 크루즈의 현재 도루 페이스는 110개.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 100도루는 1986년 콜맨이 기록했다.
당시 콜맨은 1985년부터 1987년까지 3년 연속 100도루를 기록했다. 콜맨의 한 시즌 최다 도루는 1985년의 110개.
하지만 이는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이 아니다. ‘전설의 대도’ 리키 헨더슨은 1982년 130도루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데 라 크루즈는 지난해 98경기에서 35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2년 차인 이번 시즌에는 절반도 안되는 경기에서 벌써 30도루를 달성했다.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애스턴 빌라


본머스
브렌트퍼드
풀럼 
에버턴 


토트넘 홋스퍼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
사우샘프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