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15골 9도움’ 커리어 세 번째 10골-10도움 앞둔 손흥민, 뉴캐슬 수비 또 한 번 파괴할지 주목
-손흥민 직전 맞대결서 1골 2도움 맹활약, 토트넘의 4위 수성 이끈다… 13일 밤 생중계
오는 13일 밤, 커리어 3호 10골-10도움을 앞둔 손흥민이 또다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수비를 무너뜨릴까. 명실상부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은 직전 노팅엄 포레스트전 도움을 올리며 시즌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하나를 추가할 경우 지난 2019-20시즌, 2020-21시즌에 이어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 12월 맞대결에서 손흥민이 맹활약했던 만큼 이번 만남에서도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할지 주목된다.
현 프리미어리그 4위 토트넘이 순위를 지키기 위해서 승점 3점이 절실한 가운데 뉴캐슬 원정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손흥민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96경기에 나서 118골 6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300경기 출장까지 4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역대 득점 23위, 역대 도움 공동 23위에 위치했다.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기록지를 채워가고 있는 손흥민이 커리어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10골-10도움 시즌을 달성할 수 있을까.
손흥민은 뉴캐슬과의 직전 맞대결에서 1골 2도움으로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 팀 동료였던 키어런 트리피어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뉴캐슬의 우측을 파괴한 바 있다.
최전방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손흥민이 또다시 뉴캐슬의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 손흥민은 뉴캐슬전 15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했고 그 중 3골 3도움을 최근 5경기에서 기록했다.
매우 험난한 일정을 앞둔 토트넘은 4위 수성을 위한 첫걸음에 나선다. 5위 애스턴 빌라와 승점 60점으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골득실에서 3골 앞서 있다. 1경기를 덜 치른 만큼 유리한 상황이지만 만만치 않은 일정이다.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 이후 아스날(홈), 첼시(원정), 리버풀(원정), 번리(홈), 셰필드(원정)을 치르게 된다. 특히 4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전이 5월 주중 배정될 예정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앞세워 극한 일정을 이겨내고 4위를 지킬지 주목된다. 토트넘과 경쟁 중인 애스턴 빌라는 15일 새벽 0시 30분 아스날 원정 경기를 앞뒀다.
반면 프리미어리그 8위 뉴캐슬은 토트넘 상대 홈 2연승과 함께 6위 도약에 도전한다. 뉴캐슬이 최근 홈 5경기에서 2승 3무로 무패 행진 중인 만큼 기세를 살려 승리할 경우 승점 50점을 달성하게 된다.
6위 맨유(49점)보다 먼저 33라운드 경기를 소화하는 뉴캐슬이 17라운드 이후 약 4개월 만에 6위를 되찾을 수 있을까.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쌓지 못한 맨유는 14일 새벽 1시 30분 본머스 원정에 나선다.
한국 시간으로 황금시간대 펼쳐지는 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국내 축구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까. 뉴캐슬 대 토트넘 경기는 13일 밤 8시 30분 킥오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해 23-24 프리미어리그 모든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