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 프랑스의 '레키프'가 현재 유럽에서 최고의 연봉을 받는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서 놀라운 점은, 1위의 금액이 압도적이라는 것이다. 2위 보다 2배 이상 많다. 누구일까. 바로 프랑스 부자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다. 그는 PSG에서 '월급'으로 무려 515만 파운드(87억원)를 받고 있다. 독보적인 1위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돈 많기로 유명한 구단이지만, 이 정도 연봉은 감당하지 못한다. 때문에 음바페는 연봉을 대폭 삭감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다. 그는 180만 파운드(30억원)의 월급을 수령한다.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받은 연봉의 2배다. 케인은 우승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왔고, 연봉 잭팟도 터뜨렸다.
3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연봉자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다. 그는 172만 파운드(29억원)의 월급을 받는다. 팀 동료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는 163만 파운드(28억원)로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 연봉자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다. 바로 다비드 알라바다. 그는 161만 파운드(27억원)의 월급으로 팀 내 1위, 리그 1위를 차지했다. 6위를 레알 마드리드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폭격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고, 그는 160만 파운드(27억원)의 월급을 수령한다.
이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세미루가 152만 파운드(26억원)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맨유의 라파엘 바란은 148만 파운드(25억원)로 9위,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가 143만 파운드(23억원)로 TOP 10 안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