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럭비선수'읏맨럭비단창단1주년...구단운영새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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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럭비선수'읏맨럭비단창단1주년...구단운영새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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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일본에서 전지훈련에 나선 읏맨 럭비단 선수들이 현지팀 NTT 도코모 레드 허리케인스와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선수들이 2024년 새 유니폼을 입고 오영길 감독 등 코치진과 함께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금융사 최초로 출범한 럭비 실업구단인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하 읏맨 럭비단)’이 창단 1년을 맞이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읏맨 럭비단을 출범했다. 영화 ‘60만번의 트라이’ 실제 주인공인 오영길 감독을 초대 지도자로 선임하고 외국인 용병을 포함해 총 32명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 국내 럭비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OK금융그룹은 선수들이 직장인으로서 본업을 수행하면서도 일과 후나 주말 등의 시간을 활용해 럭비선수 꿈을 펼쳐나가는 ‘일하는 럭비선수’를 모토로 읏맨 럭비단을 운영한다.

일과 럭비를 병행하는 구단 운영방식에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후배 럭비인들에게 전하고픈 애정어린 메시지가 담겨있다는 게 구단 측 설명이다.

최윤 회장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 당시 럭비선수로 활약했다. 이때 배운 원팀(One-Team) 정신과 협동ㆍ인내ㆍ희생의 3대 럭비 정신을 원동력으로 오늘날 기업을 이룬 것으로 유명하다.

최윤 회장은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이 선수로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구성원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길 바라는 심정을 담아 럭비단 창단을 결심했다.

창단 2년차를 맞이한 읏맨 럭비단은 직장과 훈련장을 오가는 일상 속에서도 매 대회 향상된 기량으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실업팀 운영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수단의 경기력 개선에는 그룹의 아낌없는 지원이 촉매제 역할을 했다. OK금융그룹은 2016년부터 국내 유일의 ‘럭비 특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럭비단 선수단 규모가 통상 25명 내외인데 반해 읏맨 럭비단은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31명 규모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읏맨 럭비단은 국내 럭비구단 중 유일하게 해외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일본에서ㅗ 일본 럭비 리그 원 디비전2 소속 NTT 도코모 레드 허리케인스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실업팀으로서 첫 출전한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서 한층 발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차 대회에서는 큰 점수차로 패했지만 2차 대회에선 고려대를 상대로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오영길 읏맨 럭비단 감독은 “선수들의 승리를 향한 의지와 훈련 누적 효과, 최윤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일과 럭비를 함께하는 와중에도 훈련장 안팎에서 감독과 코치진의 지도 사항을 따라준 선수들의 성실함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선수들이 전지훈련장에서 온전히 럭비에 집중하며 기량과 전술 이해도를 높이고 해외팀들과 승부를 겨루며 팀워크를 강화한 것이 경기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읏맨 럭비단은 오는 4월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와 올 하반기 예정된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준비에 전념한. 실업팀 상대로 1승을 거두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최소 1개 이상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선수단 전력을 강화하고자 용병들을 새로이 영입했다. 통가 출신 피나우 마카바하와 라투 마노아, 일본 출신 테라와키 순, 남아공 출신 제이제이 치퍼스와 란스 램프리츠, 재일교포 최창현 총 6명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재일교포 선수가 합류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선수들에게 평생 일할 수 있는 권리와 언제든 럭비를 그만둬도 되는 권리를 선물해 생계 걱정 없이 럭비선수의 꿈을 실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인정받는 럭비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창단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간 럭비선수이자 직장인으로서 숨가쁜 일상을 보내며 여러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도 구단 운영 모토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윤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열정과 땀, 럭비 정신은 실업팀 선수를 꿈꾸는 어린 학생선수들에게도 새로운 희망을 전해줬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구단과 회사,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훌륭한 럭비 선수이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모범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구단주이자 선배 럭비인으로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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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맨체스터 시티 FC 23 9 7 2 0
2 리버풀 FC 22 9 7 1 1
3 아스널 FC 18 9 5 3 1
4 애스턴빌라 FC 18 9 5 3 1
5 첼시 FC 17 9 5 2 2
6 브라이턴 FC 16 9 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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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토트넘 홋스퍼 FC 13 9 4 1 4
9 브렌트퍼드 FC 13 9 4 1 4
10 풀럼 FC 12 9 3 3 3
11 AFC 본머스 12 9 3 3 3
12 뉴캐슬 FC 12 9 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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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맨체스터 UTD 11 9 3 2 4
15 레스터 시티 FC 9 9 2 3 4
16 에버턴 FC 9 9 2 3 4
17 크리스탈 팰리스 6 9 1 3 5
18 입스위치 타운 FC 4 9 0 4 5
19 울버햄튼 FC 2 9 0 2 7
20 사우샘프턴 FC 1 9 0 1 8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FC 바르셀로나 30 11 10 0 1
2 레알 마드리드 24 11 7 3 1
3 비야레알 CF 21 11 6 3 2
4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20 11 5 5 1
5 아틀레틱 클루브 18 11 5 3 3
6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18 11 5 3 3
7 RCD 마요르카 18 11 5 3 3
8 CA 오사수나 18 11 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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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RC 셀타 데 비고 13 11 4 1 6
12 레알 소시에다드 12 11 3 3 5
13 지로나 FC 12 11 3 3 5
14 CD 레가네스 11 11 2 5 4
15 헤타페 CF 10 11 1 7 3
16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10 11 3 1 7
17 RCD 에스파뇰 10 11 3 1 7
18 UD 라스팔마스 9 11 2 3 6
19 레알 바야돌리드 8 11 2 2 7
20 발렌시아 CF 7 11 1 4 6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FC 바이에른 뮌헨 20 8 6 2 0
2 RB 라이프치히 20 8 6 2 0
3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15 8 4 3 1
4 FC 우니온 베를린 15 8 4 3 1
5 SC 프라이부르크 15 8 5 0 3
6 프랑크푸르트 14 8 4 2 2
7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3 8 4 1 3
8 VfB 슈투트가르트 12 8 3 3 2
9 SV 베르더 브레멘 12 8 3 3 2
10 10 8 3 1 4
11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0 8 3 1 4
12 FC 아우크스부르크 10 8 3 1 4
13 FSV 마인츠 05 9 8 2 3 3
14 VfL 볼프스부르크 8 8 2 2 4
15 TSG 1899 호펜하임 8 8 2 2 4
16 FC 장크트파울리 5 8 1 2 5
17 홀슈타인 킬 2 8 0 2 6
18 VfL 보훔 1 8 0 1 7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SSC 나폴리 25 10 8 1 1
2 FC 인테르나치오날레 21 10 6 3 1
3 아탈란타 BC 19 10 6 1 3
4 ACF 피오렌티나 19 10 5 4 1
5 유벤투스 FC 18 10 4 6 0
6 우디네세 칼초 16 10 5 1 4
7 SS 라치오 16 9 5 1 3
8 AC 밀란 14 9 4 2 3
9 토리노 FC 14 9 4 2 3
10 볼로냐 FC 1909 12 9 2 6 1
11 엠폴리 FC 11 10 2 5 3
12 AS 로마 10 9 2 4 3
13 파르마 칼초 1913 9 10 1 6 3
14 코모 1907 9 9 2 3 4
15 엘라스 베로나 FC 9 10 3 0 7
16 칼리아리 칼초 9 10 2 3 5
17 몬차 8 10 1 5 4
18 베네치아 FC 8 10 2 2 6
19 US 레체 8 10 2 2 6
20 제노아 CFC 6 10 1 3 6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파리 생제르맹 FC 23 9 7 2 0
2 AS 모나코 FC 20 9 6 2 1
3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17 9 5 2 2
4 릴 OSC 17 9 5 2 2
5 RC 랑스 14 9 3 5 1
6 올랭피크 리옹 14 9 4 2 3
7 스타드 랭스 14 9 4 2 3
8 OGC 니스 13 9 3 4 2
9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13 9 3 4 2
10 스타드 브레스투아 29 13 9 4 1 4
11 스타드 렌 FC 11 9 3 2 4
12 FC 낭트 10 9 2 4 3
13 AJ 오세르 10 9 3 1 5
14 툴루즈 FC 9 9 2 3 4
15 앙제 SCO 7 9 1 4 4
16 AS 생테티엔 7 9 2 1 6
17 르아브르 AC 6 9 2 0 7
18 몽펠리에 에로 SC 4 9 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