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H리그]무서운상승세하남시청,두산꺾고2위싸움에뛰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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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11:49
20일 오후 6시 1위 두산과 3위 하남시청 격돌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두산의 정의경,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무서운 상승세로 올라온 하남시청이 두산도 꺾을까?
두산과 하남시청은 20일 오후 6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4차전에서 맞붙는다.
두산은 13승 2무 3패, 승점 28점으로 1위고, 하남시청은 10승 2무 6패, 승점 22점으로 3위다. 두 팀 모두 최근 상승세에서 마주친다. 두산은 8게임 연속 무패에 2연승을 거뒀고, 하남시청은 3연승을 기록했다. 나란히 2, 3위였던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연승을 이어왔다.
상대 전적에서는 2승 1무로 두산이 절대적으로 우위다. 1라운드에서 33-24로 이겼고, 2라운드는 23-23으로 비겼지만, 3라운드에서 27-21로 승리했다. 6m 슛이나 윙 슛에서 두산이 앞섰고, 스틸과 블록슛도 많았다. 하남시청이 강점을 보이는 중거리 슛은 맞대결에서는 팽팽했다. 대신 두산이 실책과 2분간 퇴장이 많았다.
두산은 득점이 가장 많고 실점이 가장 적을 정도로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특히 주전과 교체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여주면서 상대 수비를 어렵게 한다. 그러다 보니 전 부문의 기록이 상위권이다. 전체적으로 게임을 조율하는 정의경과 어려울 때 돌파구를 마련하는 김연빈의 활약이 돋보인다.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하남시청 김다빈,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하남시청은 득점 3위에 실점도 세 번째로 적다. 득점과 실점이 현재 순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데 단연 가장 많은 중거리 슛과 실책을 빼고는 전 부문의 기록이 약간 하위권이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여러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그동안은 신재섭과 박광순의 중거리 슛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두산은 김연빈(라이트백)이 110골로 득점 2위, 정의경(센터백)이 82골로 4위, 강전구(레프트백)가 45골, 이한솔(레프트백)이 39골, 고봉현(레프트백)이 36골, 김진호(레프트백)가 35골, 김지운(라이트백)과 하무경(레프트윙)이 33골, 김민규(피벗)가 32골을 기록했다. 김연빈과 정의경의 비율이 높지만, 다른 선수들이 고르게 받쳐주고 있다.
하남시청은 신재섭(라이트백)이 134골로 득점 1위, 박광순(레프트백)이 74골로 8위, 김지훈(레프트윙)이 52골, 유찬민(라이트윙)이 35골, 강석주(레프트백)가 34골, 박시우(라이트윙)가 33골을 기록했다. 하남시청도 신재섭과 박광순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최근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올라오면서 고르게 받쳐주는 모습이다.
두산과 하남시청의 경기에서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다. 바로 신재섭과 김연빈의 득점왕 경쟁이다. 현재는 신재섭이 앞서고 있는데 과연 맞대결에서는 서로의 견제를 뚫고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무서운 상승세로 올라온 하남시청이 두산도 꺾을까?
두산과 하남시청은 20일 오후 6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4차전에서 맞붙는다.
두산은 13승 2무 3패, 승점 28점으로 1위고, 하남시청은 10승 2무 6패, 승점 22점으로 3위다. 두 팀 모두 최근 상승세에서 마주친다. 두산은 8게임 연속 무패에 2연승을 거뒀고, 하남시청은 3연승을 기록했다. 나란히 2, 3위였던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연승을 이어왔다.
상대 전적에서는 2승 1무로 두산이 절대적으로 우위다. 1라운드에서 33-24로 이겼고, 2라운드는 23-23으로 비겼지만, 3라운드에서 27-21로 승리했다. 6m 슛이나 윙 슛에서 두산이 앞섰고, 스틸과 블록슛도 많았다. 하남시청이 강점을 보이는 중거리 슛은 맞대결에서는 팽팽했다. 대신 두산이 실책과 2분간 퇴장이 많았다.
두산은 득점이 가장 많고 실점이 가장 적을 정도로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특히 주전과 교체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여주면서 상대 수비를 어렵게 한다. 그러다 보니 전 부문의 기록이 상위권이다. 전체적으로 게임을 조율하는 정의경과 어려울 때 돌파구를 마련하는 김연빈의 활약이 돋보인다.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하남시청 김다빈,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하남시청은 득점 3위에 실점도 세 번째로 적다. 득점과 실점이 현재 순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데 단연 가장 많은 중거리 슛과 실책을 빼고는 전 부문의 기록이 약간 하위권이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여러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그동안은 신재섭과 박광순의 중거리 슛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두산은 김연빈(라이트백)이 110골로 득점 2위, 정의경(센터백)이 82골로 4위, 강전구(레프트백)가 45골, 이한솔(레프트백)이 39골, 고봉현(레프트백)이 36골, 김진호(레프트백)가 35골, 김지운(라이트백)과 하무경(레프트윙)이 33골, 김민규(피벗)가 32골을 기록했다. 김연빈과 정의경의 비율이 높지만, 다른 선수들이 고르게 받쳐주고 있다.
하남시청은 신재섭(라이트백)이 134골로 득점 1위, 박광순(레프트백)이 74골로 8위, 김지훈(레프트윙)이 52골, 유찬민(라이트윙)이 35골, 강석주(레프트백)가 34골, 박시우(라이트윙)가 33골을 기록했다. 하남시청도 신재섭과 박광순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최근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올라오면서 고르게 받쳐주는 모습이다.
두산과 하남시청의 경기에서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다. 바로 신재섭과 김연빈의 득점왕 경쟁이다. 현재는 신재섭이 앞서고 있는데 과연 맞대결에서는 서로의 견제를 뚫고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